카카오톡 만들기를 시작하다.
엄연히 말하자면 시작도 안했다.
그냥 카카오톡을 만드는데 뭐가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둘러보았을 뿐이다.
개발자가 아닌이상 내가 할 수 있는건 별로 없다.
이는 어떤 서비스를 만들거나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있어서이다.
물론 웹사이트를 만드는등의 일들은 가능하지만 그거야 말로 한계를 느끼는 일이다.
IT업계에 있으면서 본업과는 별개로 곁다리를 걸치는 일이 많았다.
물론 수입도 +@가 되는것은 당연지사.
손 놓을수 없는것이다.
일종의 마약이라 해야할까?
수년전 애플이 터트린 앱스토어는 황금알을 낳는 마켓이었다.
나또한 시작과 동시에 뛰어들었고 적지 않은 돈을 쥐어보았다.
기획자와 개발자를 등에 엎고 꽤나 열심히 달렸다.
디자인과 환경분석, html/css, 기획을 겸하던 나로선 기회였다.
하지만 항상 걸리적거리던것은 시간과 개발능력.
속으로 많이 울었다.
많이 아쉬워 했고 놓친 기회도 많았다.
"아 이거 만들면 참 좋겠다!"
라고 외치고 있던 아이디어가 다음달 즈음 출시되어 1순위를 달리는걸 본것이 이미 한손으로 꼽기 힘들어졌다.
개발능력이 없는 IT인의 한계다.
본디 곁다리 걸치는 디자이너가 할 수 있는 분야는 거의 한정되어 있다.
디자인, 일러스트, html, css, javascript, 기획 등인데 본인은 일러스트와 javascript 는 쥐뿔 수준이고.. 고작해야
디자인, html, css, 기획.
결국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다.
시간 많이 들어가는 웹사이트 제작은 더이상 찾지 않았다.
그러다 찾게된것이 카카오톡 테마 만들기다.
물론 수요가 있다.
판매량은 객관적 자료를 찾기 힘들어 포기했고, 팔 수 있는 마켓은 꽤나 있다.
올레마켓, 구글플레이, 유플스토어, 티스토어, 네이버N스토어.
그리고 곧 오픈할 카카오 페이지.
올해 1분기 내에 제작 후 판매할 예정이다.
이 카테고리에선 본인이 제작 한 카카오톡 테마와 함께 제작하는 노하우, 방법 등을 기술 할 예정이다.
물론 이쁘장한 사람에겐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는 리딤코드등을 발행 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쁘게 봐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