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 아이패드 미니의 등장.

며칠전 애플 가을 컨퍼런스가 개최가 되었다.

이미 봄즈음 아이폰5와 함께 iOS6이 발표 되면서 그 기대감은 많이 줄어들은면이 있긴 하지만.. 뭐 어찌되었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씐나는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의 기대요소는 아이패드 미니였다.

그리고 애플티비와 아이맥이었다.

시장의 요구속에 아이패드 미니가 루머로 떠돌았고 과거에 떠밀려지고 있는 구세대 아이맥과 애플티비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애써 외면하는듯 했다.

오래도록 애플빠를 자청하며 관련기기를 사모이던 나로서도 가장 기대한것이 아이맥 신형과 애플티비였긴 하다만..

어찌되었든 본론으로 들어가보면 애플티비 제외하곤 모두 발표되었다 봐도 되겠다.

아이패드 미니가 발표되었고 아이맥 신형이 발표되었다.

맥북프로 13형 레티나도 발표 되었고, 아이패드의 마이너업그레이드격의 리비전이 발표 되었다.

맥미니조차 성능업그레이드의 리비전이 발표 되었다.

지난번의 모바일쇼가 아닌 로컬쇼가 되어버린 느낌.

아이패드 미니가 아니었다면 말이다.

이번 쇼의 주인공은 단연 아이패드 미니 였다.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수요는 꾸준했다.

뻔하잖은가?

아무리 태블릿이라곤 하나 모바일기기이고 이동성을 보장받아야 하거늘 이녀석 꽤나 무겁고 크다.

즉 모바일기기인데도 불구하고 크고 무겁다는 이야기.

아 물론 랩탑에 비하자면 작고 가벼운데, 휴대폰등에 비하면 말이다.

비교하는 사람들은 객관적이질 않다.

모두 본인의 입장에 빗대어 비교를 할 뿐.

한손으로 조작하기 어렵고, 두손으로 공중에서 사용키 어렵고,

가방에 넣는다 한들 무겁고!

근데 집에서 컴퓨터 대용으로 웹서핑이나 간단한 게임 하긴 너무나 좋고!

이래서 괴리가 생기는데 이때문에 미니에 대한 수요가 생기는거다.

조금만 작으면 좋을텐데...

헌데 이번에 나와버렸다.

이번에 한방 먹은사람 꽤나 많을거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 넥서스7 구매한사람 꽤나 많을것이고,

고 잡스옹의 발언처럼 7인치의 아이패드는 이세상에 태어나지 않을것이다 라는

고언을 굳게 믿고 그냥 아이패드 레티나를 구입했었거나..

헌데 나와버렸단말이지.

속 많이들 쓰릴거다.

꽤나 잘 나왔다.

가격도 뭐 납득할 수준.

어디서 안드로이드의 비슷한 인치대의 태블릿들보다 비싼거 아니냐 짓어대는데,

너무 주관적으로 판단하지 말자.

아이패드 작은녀석이 나와서 아이패드보다 싸게 나왔잖은가?

왜 가격 비교대상이 안드로이드가 되어야 하는가?

되도 않은 소리 하지들 마시라.

아이패드의 상대는 이미 안드로이드계열의 태블릿이 아니다.

모바일컴퓨팅 시장이다.

컬러도 두가지나 나왔다.

완성품질은 아이폰5 수준이다.

앞뒷면 모두 컬러라이징 된다.

게다가 가볍다.

기존보다 거의 50% 나 가벼워졌다.

구매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

간혹 성능으로 깍아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까지마라.

아이패드 쓰면서 성능이 후달려서 게임 느리다고 징징대는사람 한번 못봤다.

안드로이드계열에서나 징징대는거다.

물론 좋은게 좋은거다.

하지만 징징거릴 건덕지는 아니라는 말씀.

어찌되었든 주인공이었다.

자 이번엔 아이맥이야기를 해보자.

내가 쓰고있는 아이맥은 총 2대다.

집에 있는 27형 아이맥, 회사에 있는 24형 아이맥.

그리고 서브로 사용하는 15형 맥북프로는 덤.

여지껏 아이맥 27형을 써오면서 만족스럽지 못한적이 없다.

물론 lcd와 외부 글라스의 듬으로 먼지가 유입되어 얼룩지는 현상은 정말...

아... 혈압오르니 그냥 그러기로 하고.

공간활용이라던지, 실내의 인테리어 효과.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은 디스플레이.

난 곧죽어도 다음 데스크탑도 아이맥이다.

헌데 이번에 아이맥의 신형이 발표가 되었다.

와........

아니 뭐 솔직히 성능 이딴건 뒤로 제쳐놓자.

맥 사면서 성능 따지진 않잖은가?

나 디자인 하면서 그래 뭐 솔직히.. 윈도우머신들 부러운적 한두번은 아니다.

정말 좋고 빠르다.

헌데 내가 맥을 고집하는 이유는 별거 없다.

이쁘고 편해서다.

근데 이번 아이맥..

와....

근데 성능도 좋아.

와..........

그냥 두말 할 필요가 있는가?

참.. 이젠 아이맥도 플래싀드라이브 들어가던데..

와..

뭐.. 빠르겠지..

아...

아아....

글래스와 lcd를 하나로 합쳐버려 먼지가 유입 될 이유도 없어졌다.

아..

어쩌지..

나 이번달 카드값 충분히 오바하고도 남을만큼인데... 어쩌지...

...

아.........

여보 도와주세요....